이집트 내무장관 노린 폭탄 공격...7명 부상

이집트 보안군이 5일 무함마드 이브라힘 내무장관 자택 근처에서 일어난 폭탄 공격 현장을 조사중이다.

이집트의 무함마드 이브라힘 내무장관 자택 근처에서 5일 폭탄 공격이 일어나 적어도 7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보안 당국은 이브라힘 장관은 무사하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집트 관영 언론들은 이번 공격이 이브라힘 장관에 대한 암살시도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애초에는 차량폭탄 공격이었던 것으로 보도됐지만 관영 TV는 인근 건물에서 폭탄이 던져진 것으로 정정 보도했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는 없습니다.

오늘 공격은 카이로 북동부 나스르 시티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지난 달 같은 지역에서 정부군이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슬람주의자들의 연좌농성을 강제 해산시킨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