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로하니 대통령, ‘핵 협상 준비됐다’

기자단을 향해 손을 흔드는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핵 관련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신 전제 조건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22일 군대 열병식에 참석해, 서방국가들은 국제법의 틀 안에서 우라늄 농축을 하는 이란의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또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오직 평화적인 목적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차 23일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이란은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중단 거부를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4차 이란 제재 결의안을 거부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