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세계 주요 열강들과의 대화를 원하고 있으며 핵 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양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7일 뉴욕에서 행한 유엔 총회 연설에서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앞선 총회 연설을 듣고 핵 문제가 빠르게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충분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오바마 대통령과 유엔 총회에서 별도로 만남을 갖지는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위스 비엔나에서는 로하니 대통령 취임 뒤 처음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표들과 이란 정부 당국자들간의 핵 실무 협상이 재개됐습니다.
IAEA 측 허먼 나카에르츠 핵 협상 대표는 이번 회담이 매우 건설적이었다며 양측이 다음달 또 다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와 이란 당국자간 핵 협상은 미국과 이란의 외교 최고 당국자들이 유엔 총회에서 30여년 만에 첫 대면을 가진 뒤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27일 뉴욕에서 행한 유엔 총회 연설에서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앞선 총회 연설을 듣고 핵 문제가 빠르게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충분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오바마 대통령과 유엔 총회에서 별도로 만남을 갖지는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위스 비엔나에서는 로하니 대통령 취임 뒤 처음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표들과 이란 정부 당국자들간의 핵 실무 협상이 재개됐습니다.
IAEA 측 허먼 나카에르츠 핵 협상 대표는 이번 회담이 매우 건설적이었다며 양측이 다음달 또 다시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와 이란 당국자간 핵 협상은 미국과 이란의 외교 최고 당국자들이 유엔 총회에서 30여년 만에 첫 대면을 가진 뒤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