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고농도 오염수가 다시 누출됐습니다.
도쿄전력은 어제 (2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 있는 한 탱크에서 430 리터의 오염수가 누출됐고 이 중 일부가 바다로 흘러갔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 바다로 유출된 오염수의 양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면서도 전체적으로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은 유지했습니다.
오염수 유출은 450t짜리 탱크 상단 패널에서 비롯됐습니다.
도쿄전력은 해당 탱크가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 오염수를 가득 담는 바람에 탱크 상부에서 누출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는 스트론튬 90을 비롯해 리터당 58만 베크렐의 고농도 방사성 물질을 담고 있었습니다.
스트론튬을 바다에 방출할 때의 법적 기준치는 리터당 30베크렐입니다.
VOA 뉴스
도쿄전력은 어제 (2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 있는 한 탱크에서 430 리터의 오염수가 누출됐고 이 중 일부가 바다로 흘러갔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 바다로 유출된 오염수의 양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면서도 전체적으로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은 유지했습니다.
오염수 유출은 450t짜리 탱크 상단 패널에서 비롯됐습니다.
도쿄전력은 해당 탱크가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 오염수를 가득 담는 바람에 탱크 상부에서 누출이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는 스트론튬 90을 비롯해 리터당 58만 베크렐의 고농도 방사성 물질을 담고 있었습니다.
스트론튬을 바다에 방출할 때의 법적 기준치는 리터당 30베크렐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