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상원의 양당 지도부가 정부 폐쇄를 중단하고 채무 불이행을 막기 위한 초당적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상원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와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는 16일 이 같은 합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상원의 이날 합의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5일까지 3개월간 정부에 임시 예산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연방정부의 부채 상한선도 내년 2월 7일까지 단기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양당의 상원대표들은 이번 합의안이 이날 의회 상하 양원을 모두 통과해 오바마 대통령이 곧바로 서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에서 상원의 이번 합의안을 승인하게 될지는 불투명합니다.
한편 백악관은 재정 합의를 이끌어 낸 상원 지도부에 박수 갈채를 보낸다며 정부의 채무 불이행 사태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의회가 행동에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상원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와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는 16일 이 같은 합의안을 발표했습니다.
상원의 이날 합의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5일까지 3개월간 정부에 임시 예산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연방정부의 부채 상한선도 내년 2월 7일까지 단기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양당의 상원대표들은 이번 합의안이 이날 의회 상하 양원을 모두 통과해 오바마 대통령이 곧바로 서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에서 상원의 이번 합의안을 승인하게 될지는 불투명합니다.
한편 백악관은 재정 합의를 이끌어 낸 상원 지도부에 박수 갈채를 보낸다며 정부의 채무 불이행 사태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의회가 행동에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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