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의 가을 제사에 참배하지 않는 대신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야스쿠니신사 측은 아베 총리가 ‘내각 총리’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취임한 아베 총리는 지난 봄 제사를 포함해 올해 3차례 야스쿠니 주요 행사에 모두 참배하지 않은 셈이 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한국,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고려해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조태영 한국 외교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보낸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야스쿠니신사 측은 아베 총리가 ‘내각 총리’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취임한 아베 총리는 지난 봄 제사를 포함해 올해 3차례 야스쿠니 주요 행사에 모두 참배하지 않은 셈이 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한국,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고려해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조태영 한국 외교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보낸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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