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기밀을 폭로하고 러시아에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은 “러시아나 중국이 미 국가안보국의 기밀 정보를 확보했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노든은 오늘 (18일) 미국 뉴욕타임스 신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노든은 자신이 지난 6월 러시아로 떠나기 전에 홍콩에서 만난 언론인들에게 자신이 확보한 모든 기밀 자료들을 넘겨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스노든은 러시아에 기밀 자료를 넘겨주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러시아 정보기관이 해당 자료에 접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국 정보기관의 능력을 감안할 때 미국이 비밀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스노든이 자국 기밀 자료를 해외 정보기관에 넘겨줬을 가능성을 염려해왔습니다.
스노든은 지난 6월 미 국가안보국의 무차별적 개인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하고 홍콩을 거쳐 러시아로 망명했습니다.
VOA 뉴스
스노든은 오늘 (18일) 미국 뉴욕타임스 신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노든은 자신이 지난 6월 러시아로 떠나기 전에 홍콩에서 만난 언론인들에게 자신이 확보한 모든 기밀 자료들을 넘겨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스노든은 러시아에 기밀 자료를 넘겨주는 것이 공익에 부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러시아 정보기관이 해당 자료에 접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국 정보기관의 능력을 감안할 때 미국이 비밀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스노든이 자국 기밀 자료를 해외 정보기관에 넘겨줬을 가능성을 염려해왔습니다.
스노든은 지난 6월 미 국가안보국의 무차별적 개인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하고 홍콩을 거쳐 러시아로 망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