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이 허가없이 인도 해역에 무기를 싣고 들어온 미국 국적의 해적 감시선 한 척을 나포하고 선원 30여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자타 싱 인도 외무장관은 해당 선원들이 인도 해경의 검문에 적절한 무기 허가 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경찰에 연행된 선원들은 영국과 에스토니아, 인도,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맨 가드 오하이오’라는 이름의 이 선박은 미국의 해양 안보 업체 ‘어드밴포트’사 소유지만, 선체에는 시에라리온의 국기가 표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드밴포트 사의 윌리엄 왓슨 대표는 VOA 방송에 해당 선박은 인도양 동부 해역에서 해적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며 선박에 실린 무기들은 모두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반면 인도 당국은 어떤 선박이라도 무단으로 인도 해역을 침범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이와 관련해 수자타 싱 인도 외무장관은 해당 선원들이 인도 해경의 검문에 적절한 무기 허가 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경찰에 연행된 선원들은 영국과 에스토니아, 인도,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맨 가드 오하이오’라는 이름의 이 선박은 미국의 해양 안보 업체 ‘어드밴포트’사 소유지만, 선체에는 시에라리온의 국기가 표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드밴포트 사의 윌리엄 왓슨 대표는 VOA 방송에 해당 선박은 인도양 동부 해역에서 해적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며 선박에 실린 무기들은 모두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반면 인도 당국은 어떤 선박이라도 무단으로 인도 해역을 침범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