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장관 유럽 방문...시리아 평화회담 개최 논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특사와 회담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칼리드 알-아티야 카타르 외무장관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케리 장관과 아티야 장관은 이날 시리아 유혈 사태 종식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어 시리아 반군을 돕는 ‘시리아의 친구들’ 11개 회원국들과 반정부 단체가 참여하는 국제회의가 내일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내일 회의에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서방국과 이집트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 아랍국가 외무장관들이 참가합니다.

‘시리아의 친구들’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그의 축출을 요구하는 반정부 단체가 국제회의를 통해 정치적 합의를 도출하길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에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10만명이 넘는 시리아 국민들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