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어제 (21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미 정보기관의 감시활동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전화통화에서 미국 정부는 사생활을 존중하면서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정보수집 방식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르몽드는 어제 미 중앙정보국에서 근무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제공한 비밀문서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가안보국은 작년 12월 초부터 한 달간 7천30만 건의 프랑스 전화 통화를 비밀리에 녹음했습니다.
같은 날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자국 주재 미국 대사를 불러 이를 강력 항의했습니다.
VOA 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전화통화에서 미국 정부는 사생활을 존중하면서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정보수집 방식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르몽드는 어제 미 중앙정보국에서 근무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제공한 비밀문서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가안보국은 작년 12월 초부터 한 달간 7천30만 건의 프랑스 전화 통화를 비밀리에 녹음했습니다.
같은 날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자국 주재 미국 대사를 불러 이를 강력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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