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장관 "시리아 정부, 평화회담 나서야"

5일 폴란드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이 라도슬라브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오른쪽)과 바르샤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시리아가 평화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오늘 (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리아 폭력 사태를 군사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리아 정부가 반군과의 평화회담에 참석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시리아 평화회담의 목적은 처음부터 온전한 행정 권력을 가진 과도정부를 세우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정부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축출을 전제로 하는 그 어떠한 회담에도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