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함께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 들어와있습니까?
기자) 네, 미국의 몇몇 기후문제 전문가가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면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핵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일급 과학자 출신인 제임스 한센 박사 등 과학자 4명은 3일 전 세계 주요 환경단체와 정치 지도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기후변화 해법으로 핵에너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이 소식, VOA 뉴스 인터넷판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현재 원전을 없애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데, 이들 저명한 과학자가 원전을 살리자고 주장한 이유가 뭘까요?
기자) 네, 편지를 보낸 과학자들은 현재로선 세상이 필요로 하는 값싸고 신뢰할만한 재생 에너지를 충분하게 제공할 수 없다면서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효과를 줄여줄 잠재력 있는 기술인 핵에너지를 외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독일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제3의 성을 인정했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네, 독일에서는 1일부터 새 가족법이 발효됐는데요. 이 법에 따라 출생 신고서에 부모가 아기 성별을 공란으로 놔둘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아기가 나중에 자신의 성을 선택할 수 있게 하거나 또 아이에게 남성 또는 여성이라는 이분법적인 성별을 거부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준 조치라고 하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렇게 제3의 성을 인정한 나라가 독일 말고 또 있지 않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호주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제3의 성을 인정하는 성별 인식 기준을 마련했는데요. 현재 호주에서는 성전환 수술이나 호르몬 치료를 받은 것과 무관하게 개인 서류에 제3의 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유럽에서는 핀란드에서 제3의 성을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진행자) 남한의 9인조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올해부터 주는 음악상에서 큰 상을 받았다는 소식도 들어왔죠?
기자) 네, 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소녀시대 노래 'I Got a Boy'의 뮤직비디오가 '올해의 뮤직비디오'에 선정됐습니다. 유튜브에서만 조회 수 7천만 건 이상을 기록한 'I Got a Boy' 뮤직비디오는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원 디렉션 같은 쟁쟁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쳤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작년에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로 전 세계적으로 크게 인기를 끌었던 남한 가수 싸이도 기대를 모았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네, 싸이는 2013년 최고 가수에게 주는 ‘올해의 예술가 상’ 후보에 올랐는데요. 하지만 올해의 예술가 상은 미국 가수 에미넴에게 돌아갔습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많은 희생자를 낸 케냐 상가 테러와 관련해 4명이 기소됐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죠?
기자) 네, 케냐 검찰은 테러분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거나 테러범들 입국 과정에서 거짓 서류를 당국에 제출하는 등 테러 행위를 지원한 혐의로 소말리아 출신 4명을 기소했다고 외신에 밝혔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번에 기소된 사람들은 테러를 도운 사람들인데, 그럼 현장에서 테러에 직접 가담한 사람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네, 당시 현장에 있던 테러분자가 모두 4명이라고 하는데요. 케냐 정부는 4명 모두 현장 진압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당시 테러로 최소한 67명이 사망하고 16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진행자) 자, 독일 나치 정권이 약탈해 간 걸작 미술품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나치가 유대인 수집가와 화상한테서 약탈했던 피카소·샤갈·마티스 등의 그림 1천 500여 점이 반세기 넘게 사라졌다가 다시 발견됐다고 BBC 방송이 3일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다시 발견된 작품들의 가치가 무려 10억 달러 상당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런 귀중한 그림들이 어떻게 햇빛을 보게 된 건가요?
기자) 네, 독일 세무당국이 탈세 혐의를 받던 한 노인의 아파트를 수색하다가 작품들을 발견했는데요. 여든 살 먹은 이 노인은 나치 시절에 예술품 거래상으로 일했던 사람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 들어와있습니까?
기자) 네, 미국의 몇몇 기후문제 전문가가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면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핵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일급 과학자 출신인 제임스 한센 박사 등 과학자 4명은 3일 전 세계 주요 환경단체와 정치 지도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기후변화 해법으로 핵에너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이 소식, VOA 뉴스 인터넷판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현재 원전을 없애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데, 이들 저명한 과학자가 원전을 살리자고 주장한 이유가 뭘까요?
기자) 네, 편지를 보낸 과학자들은 현재로선 세상이 필요로 하는 값싸고 신뢰할만한 재생 에너지를 충분하게 제공할 수 없다면서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효과를 줄여줄 잠재력 있는 기술인 핵에너지를 외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독일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제3의 성을 인정했다는 소식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네, 독일에서는 1일부터 새 가족법이 발효됐는데요. 이 법에 따라 출생 신고서에 부모가 아기 성별을 공란으로 놔둘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아기가 나중에 자신의 성을 선택할 수 있게 하거나 또 아이에게 남성 또는 여성이라는 이분법적인 성별을 거부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준 조치라고 하는데요.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렇게 제3의 성을 인정한 나라가 독일 말고 또 있지 않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호주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제3의 성을 인정하는 성별 인식 기준을 마련했는데요. 현재 호주에서는 성전환 수술이나 호르몬 치료를 받은 것과 무관하게 개인 서류에 제3의 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유럽에서는 핀란드에서 제3의 성을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진행자) 남한의 9인조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올해부터 주는 음악상에서 큰 상을 받았다는 소식도 들어왔죠?
기자) 네, 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소녀시대 노래 'I Got a Boy'의 뮤직비디오가 '올해의 뮤직비디오'에 선정됐습니다. 유튜브에서만 조회 수 7천만 건 이상을 기록한 'I Got a Boy' 뮤직비디오는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원 디렉션 같은 쟁쟁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쳤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작년에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로 전 세계적으로 크게 인기를 끌었던 남한 가수 싸이도 기대를 모았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네, 싸이는 2013년 최고 가수에게 주는 ‘올해의 예술가 상’ 후보에 올랐는데요. 하지만 올해의 예술가 상은 미국 가수 에미넴에게 돌아갔습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많은 희생자를 낸 케냐 상가 테러와 관련해 4명이 기소됐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죠?
기자) 네, 케냐 검찰은 테러분자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거나 테러범들 입국 과정에서 거짓 서류를 당국에 제출하는 등 테러 행위를 지원한 혐의로 소말리아 출신 4명을 기소했다고 외신에 밝혔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번에 기소된 사람들은 테러를 도운 사람들인데, 그럼 현장에서 테러에 직접 가담한 사람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네, 당시 현장에 있던 테러분자가 모두 4명이라고 하는데요. 케냐 정부는 4명 모두 현장 진압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당시 테러로 최소한 67명이 사망하고 16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진행자) 자, 독일 나치 정권이 약탈해 간 걸작 미술품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나치가 유대인 수집가와 화상한테서 약탈했던 피카소·샤갈·마티스 등의 그림 1천 500여 점이 반세기 넘게 사라졌다가 다시 발견됐다고 BBC 방송이 3일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다시 발견된 작품들의 가치가 무려 10억 달러 상당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런 귀중한 그림들이 어떻게 햇빛을 보게 된 건가요?
기자) 네, 독일 세무당국이 탈세 혐의를 받던 한 노인의 아파트를 수색하다가 작품들을 발견했는데요. 여든 살 먹은 이 노인은 나치 시절에 예술품 거래상으로 일했던 사람의 아들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