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M23 반군, 정부 평화 협상 요구 수용

M23 반군과의 전투에 대비하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군인들의 모습 (자료사진)

지난 1년 반동안 콩고민주공화국에 대항했던 반군 조직 M23이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 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M23 지도자 베르트란드 비심와는 5일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의 단체는 오직 정치적 수단을 목표로 반군을 해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은 콩고 정부군이 동부 지역 마지막 남은 M23의 근거지 2곳을 대상으로 반군들을 강하게 밀어붙였기 때문입니다.

람베르트 멘데 콩고 정보장관은 정부군이 반군 장악 지역 2곳을 모두 탈환했으며 승리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콩고 정부 당국자들은 정부군이 이제 다음 차례로 과거 콩고 영토였던 르완다 후투 지역에서 활동하는 FDLR 반군을 소탕하기 위해 진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