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평화회담이 내년 1월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유엔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25일 기자들에게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단체가 지난 2011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전쟁터 대신 협상장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또 시리아 평화회담은 지난해 6월 합의된 ‘제네바 성명’의 완전한 이행을 이끌어 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그러나 시리아 평화회담에 구체적으로 어떤 반군 조직이 참여하게 될지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또 이란이 회담에 참여할 지 여부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라크다르 브라히미 시리아 아랍연맹 공동특사는 평화회담 개최에 반군 대표 기구인 시리아 국가연합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주목됩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또 시리아 양측이 올해 말까지 대표단을 임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측은 제네바 회담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부터 폭력 사태를 줄여 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25일 기자들에게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단체가 지난 2011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전쟁터 대신 협상장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또 시리아 평화회담은 지난해 6월 합의된 ‘제네바 성명’의 완전한 이행을 이끌어 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그러나 시리아 평화회담에 구체적으로 어떤 반군 조직이 참여하게 될지는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또 이란이 회담에 참여할 지 여부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라크다르 브라히미 시리아 아랍연맹 공동특사는 평화회담 개최에 반군 대표 기구인 시리아 국가연합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주목됩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또 시리아 양측이 올해 말까지 대표단을 임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측은 제네바 회담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부터 폭력 사태를 줄여 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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