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진벨 재단과 북한 결핵 치료 후원 협약

결핵 환자의 X-레이 사진. (자료사진)

한국 경기도가 오늘(2일) 대북 지원단체인 유진벨 재단과 북한의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 사업을 위한 후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다제내성 결핵은 특정 약 성분에 내성이 생겨 2년 이상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물품구입비를 지원하고 유진벨 재단은 물품 구입과 반출입, 치료 활동 등을 맡습니다.

유진벨 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북한 내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를 시작해 최근까지 1천여 명을 치료했고 현재도 900여 명을 치료 중입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