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내년 상반기 까지 석유 생산 현 수준 유지'

석유수출기구(OECD) 압둘라 알 바드리 사무총장이 4일 오스트리아에서 각료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석유수출기구 OPEC이 하루 3천만 배럴인 석유 생산 수준을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OPEC 12개 회원국 석유장관들은 4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장관은 “현재 원유 공급과 수요 상황이 좋고 시장 여건도 더 없이 좋다”며 상한선 유지 결정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OPEC 회원국 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알-바드리 현 OPEC 사무총장의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