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아프리카 신속대응군 창설 지원"

6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아프리카 연례 정상회의가 열린 가운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6일 아프리카 국가들이 치안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아프리카 연례 정상회의에서 프랑스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스스로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아프리카 군인들을 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5일 중앙아프리카 주둔 프랑스 병력을 현재의 두 배인 1천2백명으로 늘리는 안을 승인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위기에 신속히 대응할 상비군 구성 필요성은 약 10년 전부터 제기돼 왔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구체적인 진전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