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당국, 무슬림형제단 활동가 16명 체포

이집트 과도정부 관계자가 25일 무슬림형제단의 테러단체 지정을 발표하고 있다.

이집트 과도정부가 무슬림형제단을 테러단체로 지정한지 하룻만에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관영언론은 과도정부가 26일 샤르키야주에서 무슬림형제단 활동가 16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언론은 이들이 무슬림형제단의 이념 설파와 전단 배포, 군대와 경찰에 대한 폭력을 선동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 카이로의 번화가에서 대중버스 인근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해 5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근처 게시판 인근에 설치된 또 다른 폭탄을 발견해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