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반부패 정당 뉴델리 지방정부 구성

암아드미당의 아빈드 케지리왈 총재가 군중에 연설하고 있다

인도의 반부패 신생정당인 암아드미당이 수도 뉴델리 지역인 델리 주정부를 구성키로 했습니다.

암아드미당의 아빈드 케지리왈 총재는 28일 수 천명의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뉴델리 공원에서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뉴델리 정치인들의 특권 문화를 청산하겠다고 공약한 케지리왈 총재는 대중 교통을 이용해 취임식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암아드미당의 상징은 빗자루입니다. 뇌물과 부패의 문화를 쓸어내겠다는 약속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암아드미당은 이달 초 선거에서 국회 70석 의석 중 28석을 확보했습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