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북동부 차량폭탄 테러, 3명 사망

16일 레바논 북동부 헤르멜에서 발생한 차량폭탄테러 현장.

레바논 북동부 지역에서 오늘(16일)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레바논 당국은 이번 공격이 헤르멜 지역의 한 정부 건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시아파 이슬람 무장조직인 헤즈볼라의 근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테러도 헤즈볼라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헤즈볼라는 그동안 수니파 레바논 정부를 상대로 각종 테러를 저질러 왔습니다.

헤즈볼라는 또 국경을 접하고 있는 시리아의 내전에도 개입해 정부군을 지원하며 반군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