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스키 금메달 2개 획득...2위로 껑충

14일 소치 동계올림픽 수퍼종합 종목에 출전한 스위스의 산드로 빌레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후 시상대 위에서 기뻐하고 있다.

러시아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스위스 팀 스키 선수들이 14일 하루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다리오 콜로그나 선수는 이날 남자 15킬로미터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종목에 출전해 1위로 들어와 대회 금메달 2관왕이 됐습니다.

이와 함께 스위스의 산드로 빌레타 선수는 활강과 회전으로 구성된 수퍼종합 종목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스웨덴의 조안 올손 선수는 금메달, 역시 스위스의 대니얼 리차드슨 선수는 동메달을 땄습니다.

스위스는 이들 선수들의 활약으로 14일 현재 모두 5개의 금메달로, 독일 7개의 뒤를 바짝 따라 붙었습니다.

이밖에 벨라루스의 다리아 돔라체바 선수는 여자 15킬로미터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과 함께 조국에 2개의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 전체 메달 집계로는 노르웨이가 모두 13개로 가장 많고, 미국과 네덜란드가 12개, 러시아가 11개를 획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