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기독교 반군 세력인 반발라카 무장조직의 지도자가 체포됐는지 여부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평화 유지를 위해 파견돼 있는 아프리카 연합군은 전날인 26일 패트릭 에드워드 응개소나 반발라카 대표가 이웃국가 콩고 공화국 당국에 붙잡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연합군 대변인은 다음날인 27일 VOA 프랑스어 방송에 콩고 당국이 붙잡고 있는 사람은 반발라카 지도자가 아니라 그와 동명이인이라고 번복했습니다.
지난해 셀레카 반군들이 기독교도 출신의 프랑수아 보지제 전 대통령을 축출한 뒤 이에 대한 반감으로 형성된 반발라카 무장조직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에서 이슬람교도들을 척결한다는 목표로 각종 폭력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응개소나를 비롯한 반발라카 무장조직의 지도급 인사들은 현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검찰에 의해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VOA 뉴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평화 유지를 위해 파견돼 있는 아프리카 연합군은 전날인 26일 패트릭 에드워드 응개소나 반발라카 대표가 이웃국가 콩고 공화국 당국에 붙잡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연합군 대변인은 다음날인 27일 VOA 프랑스어 방송에 콩고 당국이 붙잡고 있는 사람은 반발라카 지도자가 아니라 그와 동명이인이라고 번복했습니다.
지난해 셀레카 반군들이 기독교도 출신의 프랑수아 보지제 전 대통령을 축출한 뒤 이에 대한 반감으로 형성된 반발라카 무장조직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에서 이슬람교도들을 척결한다는 목표로 각종 폭력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응개소나를 비롯한 반발라카 무장조직의 지도급 인사들은 현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검찰에 의해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