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탈레반 휴전 제의,파키스탄 정부 환영 표해

파키스탄 경찰 병력이 최근 탈레반의 공격으로 여러명이 사망한 페샤와르 지역에서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다 (자료사진)

파키스탄 무장단체 탈레반이 정부와의 평화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한 달간 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 샤히둘라 샤히드 대변인은 1일 탈레반 지도부가 모든 하부조직에 휴전을 이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휴전 제의는 최근 파키스탄 정부군이 북서부 지역 내 탈레반 은신처를 공습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파키스탄 정부 협상대표 측은 교착 상태를 타개할 진전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앞서 파키스탄 정부군과 탈레반 간의 협상은 북서부 탈레반이 파키스탄 정부군 23명을 살해했다고 밝히면서 결렬된 바 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현 정부를 전복하고 강경 이슬람 국가를 수립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