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19일 두 딸과 중국 방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지난 14일 워싱턴의 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셸 여사는 두 딸과 함께 19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셸 여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두 딸 말리아와 사샤, 그리고 모친 메리언 로빈슨이 동행할 계획입니다.

미셸 여사는 이번 방문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회동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 측은 미셸 여사가 중국 학생들을 만나는 등 교육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일정은 베이징에서 시작해 중부 도시 시안과 서남부 도시 청두로 이어집니다.

앞서 지난해 6월 시진핑 주석이 영부인 펑리위안과 미국을 방문했을 때 미셸 여사는 가정사를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