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라남도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열흘째인 오늘(25일), 한국의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수중 구조작업 장비인 ‘다이빙 벨’을 사고해역에 처음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이빙 벨은 잠수사 3~4 명이 한 팀을 이뤄 바다 밑 수 십m 지점에서 1시간 넘게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일 수 있도록 제작한 장비입니다.
대책본부는 또 오늘 총 88 명의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들이 선내 수색에 투입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183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 안산시에 설치된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는 행렬이 이어져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이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분향소에는 단원고 교사와 학생 90 명의 영정과 위패가 안치돼 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다이빙 벨은 잠수사 3~4 명이 한 팀을 이뤄 바다 밑 수 십m 지점에서 1시간 넘게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일 수 있도록 제작한 장비입니다.
대책본부는 또 오늘 총 88 명의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들이 선내 수색에 투입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183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기도 안산시에 설치된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는 행렬이 이어져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이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분향소에는 단원고 교사와 학생 90 명의 영정과 위패가 안치돼 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