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미 국무장관, 다음주 아프리카 순방 계획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다음주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 국가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 국무부의 젠 사키 대변인은 25일, 케리 장관이 오는 29일 출국해 엿새 동안 에티오피아와 콩고민주공화국, 앙골라를 순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있는 아프리카 연합(AU) 본부에도 들러 고위급 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케리 장관은 에티오피아 총리와 외교 당국자 등을 만난 자리에서 평화와 민주주의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콩고 민주공화국에서는 반군 무장세력의 근절 방안을, 앙골라에서는 양국간 무역과 상호 정책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전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