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29일) 필리핀에서 아시아 순방을 마치면서 중국의 대외정책을 다시 한번 간접 비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나라와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 권리를 갖고 있고, 이에 따라 주권과 영토 보전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국제법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항해의 자유 또한 절대적으로 보존되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비공개 정상회담을 한 뒤 평화적인 분쟁해결 원칙에 대해 지지를 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을 적대시하거나 억누르는게 미국의 목표가 아니라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과 필리핀은 미군의 필리핀 군사기지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방위협력확대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은 1992년 필리핀에서 철수한 지 22년 만에 필리핀에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VOA 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나라와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 권리를 갖고 있고, 이에 따라 주권과 영토 보전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국제법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항해의 자유 또한 절대적으로 보존되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비공개 정상회담을 한 뒤 평화적인 분쟁해결 원칙에 대해 지지를 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을 적대시하거나 억누르는게 미국의 목표가 아니라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과 필리핀은 미군의 필리핀 군사기지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방위협력확대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은 1992년 필리핀에서 철수한 지 22년 만에 필리핀에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