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해병대를 동원해 대규모 군사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이완 입법원의 한 관계자는 타이완군이 지난 10일 남중국해 난사군도 타이핑다오 일원에서 비공개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훈련에는 최정예 해병대원 200여 명과 20척의 상륙함, 6척의 전함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핑다오의 경계 업무가 지난 2000년 해병대에서 해경으로 넘어간 뒤 해병대가 이 지역 훈련에 동원된 것은 처음입니다.
타이핑다오는 난사군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타이완 남부 가오슝에서 남서쪽으로 1천60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이 섬은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국들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곳으로 타이완은 이 섬을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타이완 입법원의 한 관계자는 타이완군이 지난 10일 남중국해 난사군도 타이핑다오 일원에서 비공개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훈련에는 최정예 해병대원 200여 명과 20척의 상륙함, 6척의 전함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핑다오의 경계 업무가 지난 2000년 해병대에서 해경으로 넘어간 뒤 해병대가 이 지역 훈련에 동원된 것은 처음입니다.
타이핑다오는 난사군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타이완 남부 가오슝에서 남서쪽으로 1천60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이 섬은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주변국들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곳으로 타이완은 이 섬을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