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주석 방문 신장지구서 테러공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1일) 신장 테러 사태에 “단호한 행동”을 다짐했습니다.

시 주석이 나흘간 시찰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어제(30일) 폭탄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습니다.

그는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주도 우루무치를 비롯한 신장 자치구 여러 곳을 둘러봤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날 저녁 7시10분께 우루무치 기차역에서 테러범이 장착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기차역 출구에서 흉기로 행인을 공격하면서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폭탄 테러 사망자 3명 중에는 용의자 2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