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럽, 경제동반자협정 추진 합의

유럽을 순방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운데)가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수뇌부와 만나 경제동반자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럽을 순방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어제(7일) 유럽연합(EU) 수뇌부와 만나 ‘일본-EU 경제동반자협정(EPA)’을 빨리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EU본부에서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회담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경제동반자협정’과 관련 “2015년 중 대체적 합의를 한다는 목표로 열심히 협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동반자협정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최종 목표로 하는 국가 간 경제협력의 틀로서 협정 당사자들은 관세를 인하하고, 투자와 서비스, 지식재산, 인적자원 등의 자유로운 왕래를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