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13일 아프간 전 참전용사인 카일 화이트 씨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 룸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서 화이트가 그들 세대의 본보기가 될만한 용기를 보여줬다며 치하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이트는 “전우가 없었다면 이 상도 없었다”며, 자신이 “영웅으로 보이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상의 영광을 전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화이트의 전우 카인 쉴링 씨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중 팔과 다리를 크게 다쳤다며, 화이트 씨가 없었더라면 자신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이트 씨는 2007년 아프가니스탄 동부 누리스탄 주에서 매복 중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동료들의 목숨을 구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 룸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서 화이트가 그들 세대의 본보기가 될만한 용기를 보여줬다며 치하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이트는 “전우가 없었다면 이 상도 없었다”며, 자신이 “영웅으로 보이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상의 영광을 전우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화이트의 전우 카인 쉴링 씨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중 팔과 다리를 크게 다쳤다며, 화이트 씨가 없었더라면 자신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이트 씨는 2007년 아프가니스탄 동부 누리스탄 주에서 매복 중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동료들의 목숨을 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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