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운데)가 16일 워싱턴에서 열린 연례 미국 경제 보고서 발표회에 참석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경제성장률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지만, 당초 전망치를 낮출 만큼 신중한 전망을 내놓은 것입니다.

IMF 전문가들은 지난 겨울 미국에 찾아 온 유례없는 한파로 인해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됐고, 결국 1분기 경제성장률을 크게 떨어뜨렸다며 하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미국 정부에 대해 낮은 이자율과 높은 최저임금, 사회기반시설 투자 등 경기부양 노력을 계속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하반기 들어 크게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