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호텔서 폭발…10명 사망

지난 26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현장 (자료사진)

나이지리아의 한 호텔에서 폭발물이 터져 10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동부 바우치 시 외곽에서 발생한 폭발이 자신의 소행임을 주장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이 호텔이 “사창가로 널리 알려진 곳”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술집이나 교회 등을 겨냥해 온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 하람’의 공격 대상이 되기 쉬운 건물이라는 겁니다.

‘보코 하람’은 지난 4월 치복에서 2백명이 넘는 여학생들을 납치해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