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차량 폭발로 2명 사망

이달 중순 시리아 홈즈 시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 현장에 모여 있는 현지 주민들. (자료사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차량 폭탄이 폭발해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은 도우마 지역의 한 번잡한 시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자 수는 집계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에는 급진 수니파 무장반군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와 경쟁하는 반군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차량 폭발이 빈번히 발생해 왔습니다.

시리아 폭력 사태로 인해 현재까지 15만 명이 숨지고 2백50만 명의 난민이 해외로 도피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