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탈북자 최룡 씨 (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지난봄 대구에 정착한 최룡씨의 한국 생활은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입니다. 눈빛이 살아있어 보이는 한국 사람들의 얼굴도 늦은밤 새벽까지도 마음대로 거리를 나다니고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고향땅 북한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신기한 일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조금더 시간이 지나 한국을 더 많이 알게되면 자신도 그런사람들 중 하나가 되어있질 않을까 생각해 보지만 아직은 그저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을지 조용히 살피는 관찰자로 만족하고 싶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오늘은 경상도 대구 사람이된 평안남도가 고향인 최룡씨의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