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탈북자 최영옥 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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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최영옥씨는 천상 ‘엄마’입니다. 먹을 것을 구하러 두만강을 넘나들다 조선족 남자와 결혼을 했고, 두 번의 북송 끝에 살 길을 찾아 한국까지 찾아온, 중학생 딸아이를 둔 탈북자 엄마입니다. 27살 때부터 시작된 몸 고생 마음고생은 이루 말할 길이 없지만, 자신의 딸 만큼은 엄마의 힘든 세월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최영옥씨는 딸아이의 장래를 위해, 제대로 된 공부 뒷바라지를 하고 싶어, 지금 잠시 직장을 쉬고 있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오늘은 함경북도 남양이 고향인 최영옥씨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