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패션 학원장 박지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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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8기 오뚝이 같은 인생을 살아온 한 탈북자가 있습니다. 1997년 고난의 행군이 한창이던 그 때도 굶어야 할 정도의 가난은 아니었지만, 무엇 하나 의지대로 살 수 없는 북한 땅을 벗어나기를 소망했던 이 사람은 고향집을 나선지 7년만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식당 일부터 주유소 허드렛일까지 돈 되는 일이라면 안 해 본 것이 없다는 이 사람. 남다른 부지런함과 자신감으로 한국정착 7년만에 아기자기한 가정살림 꾸미는 손기술을 가르치는 홈패션 학원 원장님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사연을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오늘의 주인공은 함경북도가 고향인 탈북자 박지은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