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사 이예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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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10년째인 탈북자 이예린씨는 함경북도 온성이 고향입니다. 경기도 안산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평양 해당화관에 있다는 ‘미안실’처럼 꽤 규모 있는 피부관리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도, 도시의 밤 풍경도 신기했다는 이예린씨. 서울 강남의 식당 복무원으로, 요리학원의 수강생으로 서른 살 나이에 요리전문학교를 들어가고, 피부관리사가 되기까지 지난 10년을 참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한국에 사는 탈북자들의 사연을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탈북자 이예린씨의 한국정착기 그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