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개혁방송 아나운서, 김정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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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마이크 앞에 앉아 북녘 고향사람들을 향해 소식을 전하는 김정현씨. 때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때로는 조금 더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 서울에서 고향 땅을 생각하고 있다는 김정현씨는 한국 정착 2년째인 새내기 탈북자다. 고향은 3.8분계선이 가까운 강원도 어느 마을. 조금이라도 빨리 한국에 왔었더라면 더 많은 일을 해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지만 자투리 시간도 아껴가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북한개혁방송 아나운서 김정현씨의 첫번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