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개혁방송 아나운서, 김정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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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한국 서울에 정착한 북 강원도가 고향인 김정현씨의 세 번째 이야기. 서울 강서구에 자리한 영구 임대아파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김정현씨. 엄청난 기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작고 초라한 아파트에 서글픈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작은 집에 살면서 세계여행을 다니며 사는 이웃 노부부의 사는 모습을 보고, 생각을 달리하게 됐는데, 북한에서처럼 마이크 앞에 서는 대북라디오 방송국 아나운서로 직장을 잡은 김정현씨. 일하며 공부하고, 자투리 시간에는 마음을 정리하는 글을 쓰고 있다는데.. 김정현씨의 소소한 일상을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