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상봉 앞둔 이산가족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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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이모저모를 전해드리는 ‘안녕하세요 서울입니다’. 오늘은 63년만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이산가족들의 목소리를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9월 예정됐던 이산가족상봉이 무산되면서 큰 실망에 빠졌던 남쪽 이산가족들이 다시 금강산으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2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금강산상봉. 1차 상봉대상자인 남쪽가족들은 지난해 9월보다 12명이 줄어든 84명. 지난 5개월 사이 2분이 숨지고, 10명이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상봉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도성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