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영업사원 탈북자 이유미 씨의 정착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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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강도 혜산이 고향인 탈북자 이유미씨의 마지막 이야기. 지난 2006년 한국에 정착한 이유미씨는 자신의 고향이 북한이라는 것을 당당하게 말한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고, 남들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도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열심히 살아오느라 변변한 여행 한번 못해봤지만. 자동차를 타고 고향땅에 갈 수 있는 날. 북한 사람들도 산천구경하며 살아볼 수 있도록 운전도 가르쳐주고 자동차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한다. 사람으로 태어나 한번쯤은 사람답게 살아보기를 권하고 싶다는 이유미씨의 마지막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