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전문학교 강사 탈북자 조옥실 씨의 정착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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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무산이 고향인 48살 조옥실씨의 두 번째 한국 정착이야기. 정착 4년차인 옥실씨는 경기도 군포에 있는 2년제 직업전문학교에서 제과제빵 수업을 담당하는 선생님이다. 이름 석자 없이 살아온 중국에서의 생활을 벗어나 한국에서 사람답게 살기를 희망했던 조옥실씨. 경기도 의정부의 작은 아파트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정착을 위한 직업구하기에 나섰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중학교 졸업의 학력 때문에 벽을 느꼈던 옥실씨. 기술도 배우고 대학졸업장도 받을 수 있는 직업전문학교에 학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