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박사 김진철의 버섯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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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 김진철씨는 버섯박사다. 북한의 국가과학원의 미생물학자였던 그가 한국 천안에서 버섯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연구의 자유를 찾아 한국에 정착한 김진철씨. 한국에만 도착하면 버섯연구의 성과를 상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지만, 투자자를 찾고 상품으로 생산하기까지는 몰랐던 법적 제도적 상황들 때문에 시행착오를 껶어왔다. 평생을 이어온 버섯균사체 연구가 암과 당뇨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때까지 버섯을 들여다보는 열정을 이어갈거라는 김진철씨. 언젠가 기회가 되면 북한의 어린이를 위한 영양콩과 약품을 만들어 전해주고 싶어 한다. 탈북 버섯박사 김진철씨의 마지막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