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딛고 다시 문 연 '이주민 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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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이모저모를 전해드리는 ‘안녕하세요 서울입니다’ 순서, 지난 1992년부터 외국인 이주민들에게 무료로 세 끼의 식사를 제공하던 무료 급식소가 지난 해 10월 화재로 불에 타면서 많은 이주민들이 끼니를 때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달 10일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박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