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신곤 고려대 의대 교수] "한국 정착 탈북자들, 체중 늘면서 당뇨병 등 위험 높아"

지난 2010년 7월 한국의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시설인 '하나원'에서 탈북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영양 공급 개선으로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때문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매우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제(25일) 남북하나재단과 통일보건의료학회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김신곤 고려대 의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인터뷰 오디오 듣기] 김신곤 고려대 의대 교수

문) 탈북자들이 한국에 정착한 이후 체중이 불면서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밝히셨는데요, 어느 정도 높게 나왔나요?

문)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문) 탈북자들이 탈북하기 전 경험했던 심각한 영양 결핍과 관계가 있는 것이군요?

문) 아무래도 탈북자들이 한국에 정착한 이후 체중이 불어나는 경우가 많겠죠?

문) 그렇다면 탈북자 사회에서는 광범위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얘긴데요, 따라문) 이번 조사는 어떤 방식으로 또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