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예멘의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차량 폭탄 공격이 일어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공격은 수도 사나에서 175km 떨어진 마리브 주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병원은 후티 반군이 수니 이슬람교와 전쟁하다 다친 이들을 치료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날 사나에서는 수 백 명의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며 후티 반군이 떠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 주 사나를 장악했습니다.
시위대는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후티 반군에 대항하지 못한 것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후티 반군은 1주일 전 유엔의 중재로 정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지만, 사나를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