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28일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행한 연설에 1만8천명 이상의 인도계 미국인들이 모였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들에게 인도 정부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며, 인도에는 희망과 열정의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디 총리의 얼굴이 그려진 옷을 입은 열정적인 지지자들은 연설 내내 열띤 호응을 보였습니다. 이들이 모인 장소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29일에는 모디 총리와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모디 총리는 5월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앞서 2005년 미국은 모디 총리가 구자랏 주에서 일어난 종파 분쟁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그에게 입국 사증을 발급해 주지 않았습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