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두 번째 에볼라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감염자는 지난 주 숨진 에볼라 환자를 돌봤던 의료진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에서 에볼라 전염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남부 텍사스주 보건당국은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 직원이 지난 10일 미열 증세를 보인 뒤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타는 이 환자의 감염 여부를 재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할 방침입니다.
이 직원은 텍사스주 댈러스의 보건장로병원에서 미국 내 첫 에볼라 확진 환자였던 라이베리아인 토머스 에릭 던컨을 돌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