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가니스탄과의 접경 지역에서 오늘(15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7명이 숨졌다고 파키스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곳은 키버 토착민 지역으로 자치를 요구하는 무장조직들의 은신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티라 계곡에서 발생한 이번 테러는 무장조직 탈레반이나 다른 이슬람 과격단체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10여년째 국경 지역에서 자치를 요구하며 정부군에 대항하고 있는 이슬람 단체들과 전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